국제 유가, 7일 만에 반등 … 금값은 떨어져

입력 2015-12-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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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제 유가는 7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9센트(1.94%) 오른 배럴당 36.3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2센트(0.05%) 오른 배럴당 37.95달러에서 움직였다.

WTI와 브렌트유는 이날 장중 한때 4% 안팎으로 떨어지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단기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로 하락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글로벌 공급 과잉 파장이 시장에 위력을 미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은 기록적 수준에 육박해 있다. 러시아의 산유량도 늘고 있다.내년 OPEC의 일일 산유량이 100만 배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값은 이날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30달러(1.10%) 떨어진 온스당 1,063.40달러?마감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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