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태국중앙인사위원회(OCSC)와 KDI국제정책대학원(총장 김준경)의 '태국 신임공무원 역량강화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기센터를 방문한 태국의 신임공무원들은 한국 정부와 KT 등 대기업, 그리고 지방정부가 협업해 스타트업들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들을 육성하는 모습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법무관, 원자력기술자, 공공정책입안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90명의 태국 신임공무원들은 창조경제와 경기센터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1층에 마련된 'VR체험존'에서 한국 VR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VR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경기센터 보육 기업 중 귀로 나오는 목소리를 잡아내서 전화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해보라의 이 底?'리플버즈'와 247코리아의 '전자충격기 휴대폰 케이스', '얼굴인식시스템'을 개발한 CVT의 소개를 받았다. 특히 스타트업에 대한특허 및 법률 분쟁 관련 경기센터 법률지원서비스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경기센터를 견학한 태국 공무원들은 이번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태국 공공서비스개발 공무원 '수왓 쑥타이'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한국의 경제발전의 성장동력이 늘 궁금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은 것 같다"며 "창조경제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방문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센터 백세현 홍보팀장은 "2015년 3월 30일 개소 이후 지금까지 80개국 이상, 약 724명의 고위공무원들이 경기센터를 방문했다"며 "방문한 이들은 KT와 경기도의 협업,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의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하는 한국의 창조경제에 깊은 인상을 받고 돌아간다"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