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이날 오전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지역별 점검회의에서 중국,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을 총괄하는 법인장들로부터 내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 회장은 "내년에도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안착과 친환경 전용차의 성공적 출시, 멕시코 공장의 안정적 가동 등을 통해 근본적 변화의 기반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내년에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 미국 출시,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니로' 출시 등 새로운 사업계획을 갖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전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주재로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내년에는 브랜드 가치 제고와 내실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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