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혁신학교 신규지정 등으로 내년부터 도내에는 초 220교, 중 146교, 고 50교 등 총 416교가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의 18.2%에 해당한다.
신규 혁신학교는 내년 3월1일부터 4년 간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의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규 혁신학교는 혁신공감학교 중 희망교에서 혁신학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교육지원청에서 혁신공감학교 우수 운영교를 ‘발굴?추천’ 하고 도교육청 혁신학교추진지원단이 심의해 지정하게 된다.
이는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문화가 잘 형성된 학교를 지정하여 학교혁신의 모델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4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한 34교 중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재지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32교(초 15교, 중 14교, 고 3교)가 재지정 됐다.
종합평가 결과 일부 부족한 부분이 지적된 2개교(초 1교, 고 1교) 중 1교는 1년 후 재평가를 통해 재지정될 수 있는 기회 ?부여하고 재지정 신청을 하지 않은 1교는 지정이 종료된다.
도교육청은 "모범혁신학교 선정 평가 결과에 따라 모범혁신학교 수는 증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 혁신고등학교를 집중 발굴?육성해 신규 혁신고등학교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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