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손예진, 박해일 품에 안겨 애절한 연기…"개봉은 언제?"

입력 2015-12-15 22:06  


덕혜옹주 손예진

영화 '덕혜옹주'가 드디어 촬영에 돌입했다.

'덕혜옹주'가 손예진 박해일 등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지난 11월 30일 크랭크인 했다.

'덕혜옹주'는 2009년 전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덕혜옹주'는 영화화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캐스팅 소식까지 매번 관심을 받으며 전국민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덕혜옹주'의 주인공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은 손예진이 맡는다. 여기에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의 박해일이 맡았다.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 역에는 최근 SNL을 통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정상훈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며, 장한이 속한 독립운동 단체의 리더 김황진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는 안내상이,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 역에는 백윤식, 덕煊個聆?친모 양귀인 역에는 박주미가 합류했다.

이와 관련 '덕혜옹주' 측은 손예진과 박해일의 첫 촬영 스틸도 공개했다. 대한제국 시대의 양장 의상을 차려 입은 덕혜옹주 손예진은 애처로운 표정과 눈빛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변신한 그녀의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일본군 차림을 한 김장한 박해일 역시 덕혜옹주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드라마가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덕혜옹주'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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