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 &] 영국 럭셔리 체크를 두르다…'패션피플' 의 완성

입력 2015-12-16 07:01  

버버리 캐시미어 스카프


[ 임현우 기자 ]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들을 위해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영국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참(charm)부터 버버리의 상징인 트렌치 코트, 캐시미어 스카프, 가방 등을 비롯해 향초, 향수, 메이크업 제품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모든 선물은 고급스러운 골드 패키지에 담겨 제공된다.

버버리의 캐시미어 스카프는 연말연시에 선물하기 가장 좋은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스카프는 가볍게 두르는 것만으로도 ‘스타일 지수’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여러 디자인과 소재로 출시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캐시미어는 일반 울 소재보다 보온성이 여덟 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버리 측은 “캐시미어 스카프는 차가운 날씨와 외부환경으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데다 브랜드의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제작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1797년 설립된 스코틀랜드의 공방에서 40여단계에 이르는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되는 이 제품은 오랜 세월 동안 최상급 캐시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스코틀랜드의 엘긴(Elgin)과 에어(Ayr)에 있는 방직공장에서 제작하는데, 두 곳 모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곳으로 최고의 소재를 이용해 장인들의 숙련된 기술로 캐시미어 스카프를 만들고 있다.

버버리의 캐시미어 스카프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스카프’를 완성하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30종 이상의 색상을 가진 실로 두 종류의 폰트 사이즈를 선택, 세 글자까지 이니셜을 새겨넣을 수 있어 최대 7000개 이상의 조합이 나온다. 아동용 스카프에도 모노그래밍이 가능해 선물로서 더욱 매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 아이템인 판초(사진) 또한 연말연시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버버리는 1880년대 후반부터 판초 디자인의 아우터웨어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시즌 버버리의 판초와 블랭킷은 영국의 전통적인 승마용 블랭킷에서 영감을 얻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깔끔한 모양에 체크 패턴을 넣어 일상적인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다는 설명이다. 가수 유이도 최근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서 선보인 ‘공항 패션’에서 블랙 스키니 진과 티셔츠에 버버리의 체크무늬 블랭킷 판초를 둘러 주목받았다. 버버리 판초에도 최대 세 글자까지 영문 이니셜을 새겨넣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선물하는 사람 입장에서 버버리의 또 摸?장점은 주문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명품업계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혁신에 가장 적극적인 곳으로 평가받는 버버리는 2011년 선보인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burberry.com)를 통해 각종 제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컬렉트 인 스토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미리 지정한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찾아가면 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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