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동차부품(VC) 사업부의 변화 속도로 볼 때 내년에는 그 확정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가전의 수익성 회복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비중 확대로 기존 사업에서는 약점이 더 부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V와 스마트카에 대한 전략 실행 속도와 글로벌 환경 변화가 앞으로 주가 반등의 요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VC 및 4분기 이익 기대감과 삼성전자의 차량 사업 진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면 단기적으로 연초 주요 전시회에서의 VC 관련 추가 사항과 기존 사업의 상반기 이익 가시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의 EV 관련 추가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소비자가전(CES) 박람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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