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사진)는 "내년 3월까지 공식 서비스센터 1개를 더 개장해 전국 주요 도시에 21곳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2017년까지 서비스센터 수를 27곳으로 늘리겠다"고 16일 밝혔다.
워크베이(작업대)는 기존 150개에서 300여개로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이 경우 월 2만여대 이상의 차량 정비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 서비스 인력도 400명 이상 증원한다.
백정현 대표는 "올해 추진된 서비스센터 설립 및 리뉴얼은 한국법인 설립 이후 가장 큰 규모"라며 "내년에도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 재규어는 총 1500억 원을 투자해 서울, 인천, 제주, 수원, 평촌, 성남, 창원, 전주 지역 등 전국적으로 총 10개의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 부품 공급센터는 기존 대비 3배로 확대했다. 총 3만5000여 종의 예비부품을 보유해 전체 부품 중 96%를 즉각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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