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의 주최로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지키기, 취업지원 등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수여하고 있다.</p>
<p>KTC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고졸 지방대 출신 및 경력단절 여성, 장년층(21명)을 채용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일자리창출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p>
<p>KTC는 2013년 53명, 2014년 94명, 2015년 62명 등 3년간 총 209명의 기술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들은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p>
<p>정부의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정책에 부응해 '시험인증기관과 마이스터고 간 시험인증 맞춤형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스터고 학생을 2014년 10명, 2015년 10명을 채용했며, 내년에는 10명 등 3년간 총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p>
<p>특히, KTC는 여성이 직장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장려하고 여직원 전용 휴식공간, 북카페 설치운영 등 여성을 위한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p>
<p>여성인력 비율의 증대와 53세 이 ?퇴직자를 전문계약직으로 활용하는 것도 장점이다.</p>
<p>KTC는 시험, 인증, 표준의 이해, 공공기관 시험 및 성적서 관리 등에 여성인력을 활발히 채용한 결과 시험인증 분야 정규직 여성인력 비율은 15%에서 2014년 29%, 2015년 41%로 지속적인 여성인력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p>
<p>또한, 정부의 '장년 고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계량검정 분야에 중장년층 퇴직자에게 교육 등을 거쳐 지난해 6명, 올해 15명을 채용하는 등 중장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동시에 전문지식을 활용하고 있다.</p>
<p>최갑홍 KTC 원장은 "글로벌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분야로 인증영역을 확대, 1000명 규모로 직원을 늘릴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청장년 및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왼쪽)이 최갑홍 KTC 원장에게 일자리창출 분야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 |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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