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올해 "체육단체통합·생활체육 참여증가·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 가장 큰 성과"

입력 2015-12-16 16:09  

●정부, 체육정책결산... 8개 성과 발표



[유정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올 한해 체육 분야 정책을 결산하며 ‘체육단체 통합’과 ‘국민 생활체육 참여 증가’, '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문체부는 16일 발표한 2015년 체육 분야 주요 정책성과 결산 자료에서 크게 8가지를 올해 추진한 주요한 정책 성과로 평가했다.

가장 큰 성과는 올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 점이다.

심동섭 문체부 체육정책관(국장)은 "그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가 이원화돼 분야별 체육기능이 단절됐던 측면이 컸다"며 "통합에 대한 법정 기한인 내년 3월27일 이전인 만큼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최근 3년 연속 증가한 것도 주요한 성과다.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국민체력 100' 사업,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 여건을 개선한 결과 주 1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비율은 2013년 45.5%에서 2014년 54.8%, 올해 56.0%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개정이 예고된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 정비도 손꼽히는 성과다. 스포츠산업 육성의 지원 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 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 스포츠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스포츠의 산업적 생태계 조성과 육성을 위한 재정 확대는 눈에 띠는 대목이다. 2014년 195억원에 불과하던 스포츠산업 예산은 올해 첫 결성된 스포츠산업펀드(385억원)등을 포함해 총 633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엔 올해 대비 62.1% 증액된 1026억원이 확보된 상태다.

그밖에 스포츠과학 지원 혜택 확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저비용·고효율 개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작업,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및 국제대회 유치 등 국제 스포츠 역량 강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같은 차별 없는 체육참여환경 마련 등이 올해 체육 부문 주요 정책 성과로 꼽혔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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