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의원회는 기준금리 인하를 무려 4차에 걸쳐 단행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효과는 미비했는데, 반대로 가구별 빚은 심각한 수준으로 급증했다. 전세난이 심각한데 이자율이 사상 최저치로 내려가면서, 금융사 예적금 수익률이 낮아진 임대인들이 월세 전환을 가속화 시켰다. 이에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세입자들이 은행별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금리비교 통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그 결과 120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한 주택대출은 비수기인 연말에도 안심할 수 없다. 신규 분양이 11~12월에만 무려 13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예금 취급 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교해 11조 8000억 원 늘어 월간 증가폭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권의 경우 10월 말 잔액은 792조 4000억 원으로, 주택금융공사 양도분 등 107조 4000억 원을 합치면 자그마치 899조 8000억 원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가계신용 규모는 지난 3분기에만 1166조 원을 기록했다. 이것은 기존 분기 34조 5000억 원 대비 3.0% 증가하며, 역대 분기 기준 증가폭으로 최대치 ?경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통계가 처음으로 기록된 2008년 이후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직전 최대치는 지난해 11월의 6조 9천억 원이다. 다만 10월 증가액 9조 원에 비해서 1조 4천억 원 가량이 줄어들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말 아파트 공급량의 상당 부분이 소화될 경우, 집단대출 증가에 따른 부채 규모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위처럼 가계부채 규모가 폭증하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융전문가들은 “최저 이자율 대환을 통해 매월 부담하는 이자를 절감하고 빚을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한경닷컴 뱅크아울렛[hk-bank.co.kr / 1600-2599]에 따르면 “만약 국내외적인 악재로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한다면, 가계에 막중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낮은 이자율에 안정적인 고정형 상품으로 전환해서 위험성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상품분석팀장은 “시중은행 및 보험사 등 동일한 금융사라도 부수적인 거래 항목별로 금리와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지점별 특성까지 꼼꼼히 분석해야 낮은 이자율 전환이 가능하다. 다만 바쁜 현대들이 모든 것을 파악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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