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안다자산운용 대체투자 석사과정 운영 MOU

입력 2015-12-16 16:55   수정 2015-12-16 17:07

국내 자산운용사와 대학이 헤지펀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체투자 석사과정 운영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총장 김일섭)과 안다자산운용(대표 이민국)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헤지펀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한국대체투자연구원(KAIRI·원장 정삼영)과 함께 운영하는 대체투자 석사과정에 안다자산운용의 실무교육을 추가해 산·학·연 협력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 3개 학기로 운영되며, 학위를 받은 후 6개월간의 인턴 과정과 해외 연수를 거쳐 안다자산운용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 입학생은 10명을 뽑는다. 안다자산운용은 이 과정을 듣는 학생들에게 전 학기에 걸쳐 50~100%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정규 학사학위를 받은 이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산운용업계에 재직 중인 경우는 지원 자격이 제한될 수 있다. 내년 1월1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최권욱 안다자산운용 회장은 “2011년 한국형 헤지펀드 규준이 마련되고 올해까지 3조5000억원 규모로 시장이 커졌지만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다”며 “뮤추얼펀드를 운용하며 롱숏전략을 쓰던 이들이 헤지펀드에서도 같은 전략을 쓰는 초보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학·연 협력 MOU를 통해 이론 교육과 함꼐 실전 투자를 할 수 있는 헤지펀드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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