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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문가들은 건강검진이야 말로 건강한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이자, 가장 중요한 질병 예방법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암의 경우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할 경우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 후 삶의 질 또한 개선할 수 있다.
이처럼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에는 건강검진 대란의 조짐이 일면서 건강검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건강검진 이뤄왔던 환자들의 병원방문이 이어지면서 건강검진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자칫 시간에 쫓겨 건강검진을 포기하거나, 일부만을 진행할 경우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 기회를 놓치는 등의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 은평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국가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은평지사에 따르면 금년도 은평구 건강검진 수검률은 9월말 기준 일반검진 30.8%, 암검진 24.7%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건강검진센터를 갖춘 은평연세병원 측은 “올해 국가 건강 個?대상자의 경우 연말까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서둘러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직장인의 경우 12월 중순 이후에는 송년회 등의 일정으로 바빠져 건강검진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빠른 예약을 통해 직장인건강검진을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가 건강검진으로는 지역가입자 및 직장인피부양자, 직장인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해 생애전환기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 암검진 등이 있으며, 검진 대상자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평연세병원은 국가 건강검진 지정병원으로 건강검진 수검률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환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은평구 건강검진병원 은평연세병원은 지난 4월 확장이전을 통해 진단부터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물론, 국가 건강검진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검진센터 별도 운영을 통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건강검진잘하는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6년 8월 외과(갑상선, 유방) 전문 특화병원으로 개원해 대형 병원 규모로 성장해 온 은평연세병원은 응급의료센터(응급실)과 내시경실, 무균수술실을 비롯해 80개 병상의 입원실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엔드급 첨단 내시경 EPK-i7000, MRI기기인 Achieva 3.0T TX, CT촬영기인 Ingenuity CT 등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신 장비 도입으로 검사의 정확성를 더욱 높였다.
은평연세병원 서진학 병원장은 “최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분야별 전문의가 직접 검진하는 시스템을 통해 건강 個坪?정확성 및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은평구 거점 지역병원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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