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로 현대차 이용고객에 서비스

입력 2015-12-17 07:09  

일반·RV승용차 부문


[ 김보라 기자 ]
현대자동차(사장 김충호·사진)는 블루멤버스(BLUEmembers)를 통해 현대차 구매 고객 외에도 현대차 이용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를 신규 구입한 개인과 법인, 렌트 및 리스사뿐만 아니라 렌트 및 리스사로부터 신규 차량을 1년 이상 장기 임대한 법인과 개인(사업자 포함)도 블루멤버스 회원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블루멤버스 개인 고객은 차량 구매 가격의 최대 3%(대당 최대 200만원 한도)를 포인트로 적립해 블루멤버스 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법인, 렌트 및 리스(법인·개인) 이용 고객은 차량 구매 시 구매가격의 0.3%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받고, 개인 고객과 동일하게 8년간 매년 정기점검 등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포인트 활용 방식도 고객 중심으로 운영하?있다. 회사가 서비스 내용을 지정해 동일 차종 구매 고객에게 모두 똑같이 적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자율적인 포인트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은 적립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차량 수리, 자동차보험, 주유 서비스 등 차량 관리 부문은 물론 외식, 쇼핑, 레저 및 영화 등 부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포인트로 △엔진오일 세트(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 등의 ‘정비 패키지’ △차량 코팅, 광택 등의 ‘차량케어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초 고객센터나 영업현장에서 접수되는 고객의 의견을 본사 임직원이 시청할 수 있는 ‘소통의 창’이라는 시스템을 개발, 직원들이 많이 다니는 동선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4개 화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화면을 통해 판매·정비 관련 고객의 목소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 의견을 볼 수 있다. 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불만이나 칭찬 사례 등은 하루 단위로 마감한 뒤 이를 텍스트로 바꿔 다음날 출근시간에 보여준다, 직원들은 복도를 다니면서 이를 수시로 시청하고 개선점을 찾거나 아이디어를 얻는 등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 경영진은 지난 10월부터 고객과 경영층 간 직접 소통 프로그램인 ‘마음 드림’ 행사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이자 현대차에 부정적 인식을 가진 ‘보배드림’ 회원들과 현대차 경영진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질문과 쓴소리가 예상되는 자리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경영진이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한다면 현대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에 이어 각 부문 대표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계속 진행해간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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