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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17일 초코파이가 지난달 말 기준 러시아에서 연간 5억개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러시아법인의 초코파이 올 누적 매출액은 25억루블로 집계됐다.
연간 판매량 5억개 돌파는 중국에 이어 러시아가 두번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초코파이 매출은 러시아에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5%씩 성장하고 있다.
오리온 러시아법인은 이 같은 성장세에 초코파이 생산라인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러시아인들의 기호에 부합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2011년 메드베데프 러시아 전 대통령이 차와 함께 초코파이를 곁들여 먹는 사진이 소개돼 현지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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