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개도국과 에너지협력 강화에 적극

입력 2015-12-17 17:11  

<p>서울대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과 협업 통해 정부 3.0 추진</p>

<p>지속적 정보 교류…에너지 분야 글로벌 전문성 및 유대 강화</p>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17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5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 컨퍼런스'에 참여해 개발도상국과 국제 에너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p>

<p>컨퍼런스는 국가별 논문 발표를 통해 상호간 에너지 분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에너지 전문성 및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영준 동서발전 해외사업실장을 비롯, 서울대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 교수진과 인도네시아 등 10개 국가의 에너지 담당 공무원 및 기술자들이 참여했다.</p>

<p>동서발전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동서발전과 IEPP 간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몽골 에너지전략정책부의 샥다르수렝 간조릭(Shagdarsuren Ganzorig)과 인도네시아 오일가스집행부 총국의 아리프 위디얀토(Arif Widiyanto)에게 특별상을 전달했다.</p>

<p>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대 국제에너지정책과정과 협업해 직원들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개발도상국 에너지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p>

<p>또 2014년 5월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캄보디아 등 13개 국?에너지 분야의 공무원을 초청해 '제1회 국제 에너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같은 해 10월에 IEPP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인 IEPPAA와 '국제 에너지 전문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p>

<p>2015년 7월에는 서울대 주관 '산업기술혁신사업(에너지인력양성사업)협약'을 체결해 상호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IEPP 초청 '국제 에너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해 미얀마, 나이지리아, 몽골 등 9개국 에너지 산업 관계자들과 에너지 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울산 4복합 화력의 현장견학을 시행한 바 있다.</p>

<p>동서발전 관계자는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는 정부 3.0의 기조에 따라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향후 해외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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