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자신의 집을 다가구주택으로 개축해 대학생과 홀몸노인 등에게 시세의 50~80%로 임대할 경우 연 1.5%의 낮은 금리로 2억원까지의 공사비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선정자는 60대 이상이 53명(6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7명(21%), 40대 8명(10%), 30대 2명(2.5%) 순이었다. 서울이 43가구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대전, 부산 등 전국적으로 분포됐다. 집주인의 월 확정 수익은 8가구 다가구 주택을 20년간 임대할 경우 최대 118만원, 7가구를 임대할 경우 99만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중 70가구 규모의 2차 시범사업도 접수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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