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피해女 "상의가 벗겨져 있고 그 안에 손이…" 충격

입력 2015-12-18 07:28   수정 2015-12-18 10:22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조관우가 군대에 간 큰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129회 녹화에서는 배우 우현, 가수 조관우, 탤런트 조민희의 남편인 권장덕 원장, 훈장 김봉곤, 야구해설위원 마해영과 개그맨 이혁재까지 여섯 아빠들이 아들과 함께한 군대체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부자끼리 군대로’ 2부 영상에서는 70kg에 육박하는 보트를 머리 위에 이고 수상 훈련을 받는 부자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눈물을 흘리는 가수 조관우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조관우는 “보트를 이고 갈 때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는데, 아들 현이도 내가 들고 있는 무게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 또 지금 훈련소에서 실제로 훈련을 받고 있을 큰아들이 생각이 나기도 해서 눈물이 쏟아졌다”고 밝혀 스튜디오 안을 숙연하게 했다.

한편, 우현의 아내 조련은 “몰랐던 남편의 체력 확인, 둘째 희망 생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저질 체력으로 유명한 배우 우현이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꿋꿋하게 훈련을 버티는 의외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조련은 “열심히 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찡했다. 영상을 통해 남편을 보니, 정신력도 대단하고, 아직 체력도 충분한 것 같아서 포기했던 둘째 아이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돌발발언을 해 우현을 당황하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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