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1분기 -342억원, 2분기 -199억원, 3분기 -36억원 등으로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줄여나가 4분기에 흑자 전환 기대감이 높다. 쌍용차가 흑자 전환하면 2013년 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것이다.
쌍용차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2만5774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3분기 영업손실을 상당부분 줄여나갔다"며 "4분기 영업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내년 1분기 중 티볼리 롱바디 모델을 출시하고 티볼리 한 차종만으로 연간 8만~10만대 판매에 도전한다. 티볼리는 지난 4월 이후 8월 연속 글로벌 판매 5000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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