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스피스, 1타당 2000달러 벌었다

입력 2015-12-18 18:23  

PGA투어 역대 8위에 해당
타당 3300달러…우즈 역대 1위



[ 이관우 기자 ] ‘차세대 골프 황제’ 조던 스피스(미국·사진)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상금 1203만465달러를 벌어 세계 각국 주요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2위 제이슨 데이(호주)와의 상금 격차가 260만달러나 된다. 그는 1타에 얼마를 벌었을까.

18일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에 따르면 스피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2014~2015시즌에 25개 대회에 참가해 88라운드를 소화했다. 대회에 한 번 나갈 때마다 48만달러(약 5억7000만원)가량을 챙겼다. 1타에 1979달러를 번 셈이다. PGA투어 역대 8위에 해당하는 상금이다.

역대 1위는 전성기 때의 타이거 우즈(미국)다. 우즈는 2006년 1타당 3315달러를 벌어들였다. 2007년에 3037달러, 2009년엔 2757달러였다. 골프닷컴은 “우즈는 대회를 골라 나갔기 때문에 스피스보다 적은 60~70라운드만 소화했다”며 “그러면서도 우승을 많이 해 1타당 상금이 훨씬 많다”고 전했다. 반면 비제이 싱(피지)은 2004년 이들보다 훨씬 많은 112라운드를 뛰는 바람에 1타에 1433달러를 버는 데 그쳤다.

게임의 특성이 다A嗤?‘한 번의 움직임’으로 따지면 골프는 야구 농구 등 다른 스포츠보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돈을 번다는 게 골프닷컴의 분석이다. 미국프로야구 역대 최고액을 받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투수 잭 그레인키는 내년 시즌 공 하나를 던질 때마다 약 1만달러를 벌게 된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인트가드 스테픈 커리는 지난 시즌 슛 한 번에 8203달러를 벌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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