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의 흐름이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독특한 아이템을 가진 중·소형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접어들어서 15평 내외의 중·소형 점포의 창업 아이템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이로 인해 투자금 회수와 흑자로 전환이 느린 반면에 중·소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임대료와 인건비등에 대한 소요가 적고 1인 창업도 가능한 업종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점이다. 또한 점포의 규모는 작지만 고객의 회전율이 높고 테이크아웃형 고객들도 많기에 적은 테이블 수나 공간적인 제약은 매출의 부정적 요소로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더해진다.
최근 이러한 중·소형 프랜차이즈 창업 붐과 함께 여러가지 창업 아이템들이 나오고 있지만 창업 후 실제 매장운영에서 이러한 장점들이 쉽게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운영상의 어려움과 아이템의 부재 다른 프랜차이즈와의 차별 실패 등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좋은 창업 아이템은 어떻게 찾으며 어떻게 준비해야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을까?
• 프랜차이즈 카페의 변화 “디저트 카페”의 부상
최근 프랜차이즈 카페들을 유심히 보면 공통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디저트 섹션이다. 카페에서 디저트를 파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모든 카페들이 디저트를 더욱 늘리고 있다는 것은 카페 시장 전체가 한계에 부딛쳤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모여서 취업 스터디를 하는 등 카페에 머무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그에 반해 많은 매출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페들은 매출 증가를 위해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야 했고 매출의 방법을 커피에서 디저트로 변화하키고 있다. 단순히 음료로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순 마진이 높은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여 소비자에게는 더 높은 만족도를 매장에는 더 높은 매출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의 대부분은 바로 이러한 디저트 전문점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의 OEM디저트에서 한단계 더 진화한 형태인 디저트 전문점은 각각의 디저트를 멀리서도 먹기위해 올 정도의 맛과 비주얼을 통해 각 매장의 차별화를 가지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최근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퍼지고 있는 디저트 부띠크 카페 dessesrt39의 경우 아직 매장 수는 적지만 전문가들이 내년 가장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1위 브랜드로 꼽고 있다. 바로 이러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로 현재 카페 창업 아이템 중 내년 유망창업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의 2015년 창업 분석 지표에 따르면 ‘2015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수요와 창업자들이 주목하는 소자본 창업에 대한 수요를 가장 적합하게 맞추는 브랜드이며 본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할 때 dessert39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라고 평가했다.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디저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발걸음을 향하게 한다는 점, 8~10평 남짓한 작은 규모의 매장을 활용을 한다는 점을 통해 매장 수익을 극대화해 창업자들에게 적절한 성공 창업 아이템이 된다는 점이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 이상의 고수익이 가능한 이유로 분석된다.
또한 다른 업체에서 쉽게 모방이 어렵고 자체 생산 센터를 통한 수제 생산으로 제품 고급화를 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진다. 카페 창업을 생각하는 창업자들은 이러한 디저트 카페 창업 모델을 선점해야 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 정체에 빠진 프랜차이즈 카페들로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디저트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추세로 볼 때 프리미엄 디저트의 매출 증가와 테이크아웃 수요 증가 등을 통해 매출 증가의 가장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사의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제고하여 프랜차이즈 런칭 초기에 입점하여 최적의 상권을 노려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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