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연구원은 "최근 회사 주가가 하락하면서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2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차전지음극재와 콜타르를 기반으로 한 소재 사업 성장성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차전지음극재는 내년 초부터 국내 대형 전지업체에 자동차 배터리용으로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5% 내외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또 "올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9.4% 증가한 250억원이 될 것"이라며 "연간 1000억원대 영업이익과 13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 등을 감안하면 배당금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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