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7경기 연속 무승부에 '강등권' 굴욕

입력 2015-12-21 10:45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6)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전반 25분 바페팀비 고미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내준 공을 달려들며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아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양팀 최고점인 평점 8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으로 선정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스완지는 7경기 연속 무승(2승 5패)에 그치며 승점 15점, 강등권인 리그 18위로 떨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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