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신재생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판매사업자 선정에 접수된 건수는 총 7115개소로 가중치 적용한 설비용량 기준으로 122만8508kW(순설비용량 99만4667 kW)의 참여자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p>
<p>평균 경쟁률은 공고용량인 18만3000kW 대비 6.7대 1로 지난 상반기 11.2:1 보다 낮아 것으로 나타났다.</p>
<p>접수된 7115개 발전소 중 판매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총 1257개소, 18만 2976 kW(설비용량 14만5004 kW)이며 선정된 발전소의 평균 가격은 7만 3275원/REC으로 나타났다.</p>
<p>하반기 판매사업자 선정 평균 가격이 상반기 7만707원보다 3.6% 높은 7만3275원으로 소폭 상승한 것은 내년도 비태양광과 태양광 공급인증서 시장통합에 따른 태양광 구매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심리가 시장 안정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센터는 분석하고 있다.</p>
<p>또한 최근 현물시장 거래도 급등락 없이 연간 안정적인 가격수준으로 거래되고 있고, 향후에도 판매사업자 선정 물량을 연간 2회에 걸쳐 총 300MW 이상 확대 추진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RPS제도 안정화 시책이 발표돼 태양광 REC판매 여건도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발전사업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p>
<p>한편 판매사업자 선정 발전소중 100kW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는 1153개소 11만80kW(설비용량 8만2007kW)가 선정돼 전체용량의 60% 수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p>
<p>이번에 판매사업자로 선정된 발전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한국동서발전 등 RPS 공급의무자 7개 발전소와 12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발생되는 공급인증서(REC)를 장기간 고정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p>
<p>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태양광판매사업자 선정을 상하반기에 총 300MW 이상 추진해 태양광 시장의 공급인증서 거래 안정화와 RPS 이행여건을 개선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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