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6명·비박 6명…새누리당 공천특위 '균형'

입력 2015-12-21 18:05  

공천룰 등 놓고 치열한 공방 예고


[ 박종필 기자 ] 새누리당은 21일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천 방식을 결정할 ‘당 공천제도 특별위원회(공천특위)’ 13명의 인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을 제외하면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를 6명씩 배치해 계파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공천특위에 참여할 당내 의원 명단을 의결했다. 지난 10월 공천특위를 설치하기로 한 지 두 달 이상이 걸릴 정도로 인선에 진통을 겪었다.

황 사무총장을 비롯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등 4명은 당무와 밀접한 핵심 직책이라는 점을 고려해 당연직으로 구성됐다. 나머지 9명은 강석훈 김도읍 김상훈 김태흠 박윤옥 의원(이하 초선)과 김재원 이진복 정미경 홍일표 의원(이하 재선)이다. 이 중 박종희 김재원 강석훈 김도읍 김태흠 박윤옥 의원이 친박계에 해당하고, 홍문표 권성동 이진복 홍일표 정미경 김상훈 의원 등은 비박계이거나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분류된다. 위원장인 황 사무총장 역시 김무성 대표의 임명으로 총장직에 올랐지만 계파 성향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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