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 기자 ]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전용 중·저금리 대출상품 ‘사이다’를 2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신용 1~6등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이다. 대출 금리는 연 6.9~13.5%로, 카드론 평균 대출금리(15.7%)보다 5.8%포인트 낮다.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영업점에 들러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당일 대출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대출을 못 받는 소비지와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놓은 상품”이라며 “내년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전에 국내 중저금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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