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8시30분까지 회의 참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정 의장과 여당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반쪽회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 측은 정 의장의 회의 소집에 대해 "이는 상임위 중심주의에 반하는 것일 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관심법안이 절박하다고 하는 모양새"라며 "참석 여부를 숙고 중이지만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릴 회의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이 원내대표, 기획재정위·외교통일위·산업통상자원위·환경노동위·정보위 등 5개 쟁점법안 관련 상임위 위원장 및 여야 간사, 수석전문위원들이 참석대상이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노동개혁 5대 법안 관련 논의를 중재하고 선거구 획정 기준에 대한 합의를 재차 독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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