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손수진 박사, 세계 100대 과학자 선정

입력 2015-12-22 10:01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 기후예측팀의 손수진 박사(선임연구원, 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6년판'에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등재되고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의 '2015년도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됐다. </p>

<p>손수진 박사는 기후예측 분야에서 다중모델앙상블(MME) 기후예측 자료의 통계적 규모축소 기법(Downscaled Multi-Model Ensemble, DMME)을 바탕으로 한반도 내 상세 가뭄 예측 시스템의 개발 및 감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세계인명사전 등재'와 '2015년도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동시에 안았다. </p>

<p>다중모델앙상블(Multi-Model Ensemble)은 여러 기후모델의 예측정보를 통계적으로 통합해 개별 모델의 오차를 제거함으로써 기후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법이다.</p>

<p>또, 통계적 규모축소 기법은 대기압과 같은 규모가 큰 기후변수들과 특정지역에서의 기온과 같은 지역기후 변수들에 대한 관찰을 통해 두 변수들의 '통계적 상관 관계'를 산출해 해당지역의 정확도 높은 상세 기후정보를 도출할 수 있게 하는 기법이다.</p>

<p>이 기법으로 도출된 해당지역의 상세화된 기후정보는 농업과 수자원 등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p>

<p>손수진 박사는 다중모델앙상블 기후예측자료를 바탕으로 겨울 한파, 여름 몬순, 봄철 가뭄 등의 이상기후 및 기후 변동(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기후변화)의 예측성 평가 연구와 관련 기후예측 분야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p>

<p>마르퀴스 후즈 후와 영국 국제인명센터는 각각 미국과 영국에서 매년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이다.</p>

<p>한편, APEC 기후센터는 21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에 기후정보와 예측기술을 제공해 기후변화로 인한 이 지역의 재해예방에 기여함으로써 아·태지역의 경제적 번영에 이바지하는 기후변화 연구 및 기후정보제공관련 전문센터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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