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초사옥 뜬다…판교로 이전

입력 2015-12-22 17:09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 서초사옥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알파돔시티로 터전을 옮긴다.

2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알파돔시티 내 13층짜리 건물 2개 동 3∼13층에 나뉘어 입주하기로 확정했다. 사옥 이전은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판교 알파돔시티 사옥은 옛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최근 조직개편에서 이관된 리조트·건설부문 건설사업 인력까지 총 31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서초동 본사 사옥 이외에 흩어져 있는 업무공간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리조트 부문 건설인력 유입에 따른 공간 확보를 위해 사옥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륭강남타워에 입주해 있는 삼성물산 주택본부는 계약 기간이 1년여 가량 남아 강남에 남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내년 3월까지 사옥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통합 삼성물산 출범 이후 사옥 이전 계획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과 인천 송도 신사옥, 판교 테크노밸리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삼성엔지니어링이 본사 사옥 매각 계획을 밝히면서 후보지에서 제외됐고 결국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력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판교 알파돔시티가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세종대로 삼성본鰥?입주해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지원 기능은 용인 에버랜드 인근의 사옥으로 내년 1분기 중 이전할 계획이다.

리조트부문은 사옥 이전을 통해 경영 스피드와 효율을 높이고 업의 특성에 맞는 현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상사부문도 서초사옥을 떠날 가능성이 크지만 구체적인 이전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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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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