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 로드맵’을 발표함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실비 보험을 포함해 태아 보험, 암 보험, 간병 보험 등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보험료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로드맵의 주요 내용은 보험사의 손해율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으로 예정이율 인하를 통해 보험료 결정을 보험사 자율에 맡긴다는 것이다. 즉, 보험료 상승을 보험사가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제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는 내년 1월 1일부터 30% 인상될 전망이다.
태아보험은 한번 가입하면 태아때부터 100세까지 평생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기 때문에 다른 보험들 보다 보장기간이 길다. 이번 예정이율 변동에 따른 보험료 변동이 클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현대해상 및 여러 보험사들은 12월 조기마감을 통해 보험가입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하여 태아보험을 준비하려는 예비부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태아보험은 어린이 보험에 태아 특약을 추가로 신청하는 보험이며 선천성기형이나 저체중출산, 신생아질병, 인큐베이터 비용, 산모보장 등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산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보험으로 가입율이 높았다. 특히 고령임신이 늘어나며 태아나 산모의 위험을 대비를 위해 주목 받는 보험이다.
특히, 선천적 질병은 다른 질병과 분류돼 보험 가입시기를 놓치면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보험 가입요령은 일반적으로 생명 보험사의 경우 16주~22주, 손해 보험사는 임신 직후부터 22주 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러 보험사의 인기 보험순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보험 비교사이트’를 통한 가입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보험 가입 시 가입선물이나 사은품에 현혹되지 말고 보험가격이나 보장내용을 비교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험 전문가들이 말하는 태아보험의 가입요령으로는 가장 중요한 실손의료비는 병력사항이 있다면 가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100세까지 길게 보장받을 수 있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머지 담보들은 만기를 낮추거나 삭제하여 본인의 재원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사에 따라 각각 장단점이 다르니 소비자 입장에선 쉽지 않은 일이니 꼼꼼한 비교후 가입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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