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협회는 22일 집단에너지 송년의 밤 행사에서 내년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앞으로 4년간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에너지복지 확대, 장학사업, 2차측 효율개선, 비상시 열공급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p>
<p>또한 기금사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기금운영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p>
<p>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은 총 100억원 규모중 공동회장단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50억원, GS파워 25억원, SK E&S가 15억 등 전체의 90%를 조성하고 나마지 10%는 기타 열공급사업자가 분담해 조성한다는 복안이다.</p>
<p>조성된 기금은 에너지복지에 55억원, 장학사업에 16억원, 2차측 효율개선에 19억원, 비상시 열공급에 5억원이 활용된다.</p>
<p>협회에 따르면 에너지복지(55억원) 기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에너지복지제도 유지 조건, 기존제도 폐지시 절감액 상당금액은 사업자가 계속 부담키로 했다.</p>
<p>장학사업(16억원)은 공급구역 내 집단에너지 장학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 및 인재육성, 산업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저소득층 학자금, 성적우수 학자금, 각종행사 입상자 학자금, 기타 지역특성을 감안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p>
<p>또한, 2차측 효율개선(19억원)은 사용자시설 점검서비스를 기금사업으로 시행, 노후시설의 유지보수 시점을 안내해 2차측 에너지효율 개선을 도모키로 했다.</p>
<p>이에따라 사업지역 내 20년 이상 공동주택 및 건물을 대상으로 수질관리 및 배관수명 진단 컨설팅을 제공해 적기 유지보수를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p>
<p>비상시 열공급(5억원)은 업계의 안정적 열공급을 위해 기금일부를 '비상 시 열공급' 기금으로 분류해 사업자 부도, 시설결함, 기타 돌발적 비상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해 조성된다.</p>
<p>특히 소규모 사업자 연료비를 참고해 5억원 규모로 기금을 예치하고, 사업자 부도시 열공급 유지를 위한 자금보충(채권 우선변제 조건), 대체난방기구(전기장판 등) 임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p>
<p>협회는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조성과 함께 집단에너지 전력연구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p>
<p>연구회는 학계, 정부, 협회, 산업계 등 20명 내외로 구성해 3년간 운영되며 전력제도 개선을 위해 연구과제 진행, 포럼개최,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며, 정부정책 개선건의 등 집단에너지 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연구회는 협회 부회장이 연구회장을 맡고,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과장이 정부측에서 참여하며 공동 회장단 3사와 희망회원사 임원이 주요 사업자로 참여하게 된다.</p>
<p>연구인력은 정책분과에 김창섭 가천대 교수, 유승훈 과기대 교수, 백철우 덕성여대 교수, 오인하 건국대 교수, 전영환 홍익대 교수, 김성수 산업기술대 교수, 정해성 장인의공간 박사 등 7명으로 구 볕홱?</p>
<p>또한 제도개선분과는 강재성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윤원철 한양대 교수, 박종배 건국대 교수, 조성봉 숭실대 교수, 조기선 전기연구원 박사, 박정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장현국 삼정회계법인 상무 등 7명이며 정책분과와 제도개선분과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했다.</p>
<p>이밖에 집단에너지산업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전략적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정책 및 제도개선과 업계동향, 통계자료 작성 등 정보 제공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집단에너지협회보를 격월로 발간키로 했다.</p>
<p>협회보는 정책제언, 정책동향, 업계동향, 각종 세미나 및 회의자료 제공 등으로 구성해 정보공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p>
<p>협회 관계자는 "협회보는 외부전문가에게 발간을 의뢰해 PDF형태로 정책관게자 등에 메일로 송부해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p>
<p>회원사 유대강화와 대내외 교류도 더욱 확대된다.</p>
<p>협회는 우선 회원사간 유대강화를 위해 '지식공동체모임'을 구성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회원사 실무자들의 소규모 연구모임으로 지식 정보공유를 통해 참여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p>
<p>한편, 대내외 교류확대를 위해 '지역냉난방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일본, 중국 열공급협회외 정기 인적교류 등을 실시키로 했으며, 집단에너지 확대보급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p>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집단에너지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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