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 영향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은행 이자 수익이 크게 감소한, 집주인들은 전세를 기피하면서 월세 전환을 가속화시키는 중이다. 이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전환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구빚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전세난과 저금리 영향으로 주택 매입 심리가 높아진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 더불어 기존에 높은 이자율 전환으로 이자 부담을 줄이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이에 생활비 용도의 자금 융통도 급증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금리가 0.25% 상승하면서 국내에 끼치는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계적으로 3~4차례 추가 인상도 예고하면서 더욱 우려를 사는 중이다. 물론 글로벌 경제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지만, 현실화된다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특히 해외자본 이탈과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국내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다.
더불어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64.2%를 기록하며 OECD 평균 135% 넘어서면서, 임금에 비해 빚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에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가구 빚이 한계치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금리가 상승하거나 집값이 하락할 경우 서민경제에 큰 충격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채무자들의 43.92%가 이자율 하락을 예상하고 변동금리를 선택했다. 반면 고정금리 이후 변동으로 바뀌는 혼합형은 46.62%에 불과했다. 물론 혼합형도 3년 or 5년 이후에는 변동으로 전환되지만,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특히 변동금리 대비 이자율 차이가 좁혀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한경닷컴 ‘뱅크아울렛’[www.hk-bank.co.kr / 1600-2599]에 따르면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기준 금리가 점진적이라도 오름세를 보인다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경제 상황이 녹녹치 않은 상황이기에 더욱 신중한 판단이 더욱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이용하면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간단한 통화만으로 전 금융사별 이자율 및 한도 등 조건을 무상으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시중은행 및 보험사 등 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기간 자금보다는 장기간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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