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재욱, 달콤한 목소리로 시전한 '아재' 개그…시청자 '폭소'

입력 2015-12-23 16:30  


슈가맨 정재욱

가수 정재욱이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옆집 아저씨'와 같은 매력으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정재욱은 “소속사를 여러번 옮겼다”며 “김경호 추천으로 소속사에 같이 들어갔는데 거기서 완전 미궁으로 빠져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얘기를 7~8년을 안 하다가 작년쯤 둘이 한 잔 마시면서 했다”며 갑자기 김경호 성대모사로 “‘재욱아 내가 진짜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재석이 “비슷하다”며 칭찬하자 정재욱은 “김경호가 취하면 톤이 올라간다”면서 다시 김경호 버전으로 “‘형이 진짜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하는 재치를 뽐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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