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과거 14살 전라 노출 연기 이유는? "임권택 감독, 돈 많냐고 묻더니" 발칵

입력 2015-12-23 16:43   수정 2015-1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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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배우 이상아의 노출신 비화가 공개됐다.

아상아는 지난 4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수지를 능가하는 원조 국민 첫사랑 스무 살엔 나도 꽃처럼 예뻤다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이상아가 '국민 첫사랑' 9위로 선정됐다.

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이상아는 1984년 13살에 동자승 역할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특히 또렷한 이목구비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져 남성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 영화 데뷔작 '길소뜸'에 출연한 이상아는 "(영화 장면에서) 벗어야 한다고 해서 못 하겠다고 했는데 임권택 감독님이 오셔서 '너 돈 많니?'라고 하더라"며 "너 돈 많으면 이때까지 찍은 필름 다 물어내고 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상아는 14살 나이에 전라노출 연기를 감행해야 했다.

한편 이상아는 당시 광고 500편을 찍는 등 80년대 수많은 광고를 휩쓴 원조 CF 퀸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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