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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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나온 ‘쿠퍼스 프리미엄’에는 독성이 전혀 없는 헛개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추출분말이 2460㎎ 들어 있다. 이는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에서 인정한 1일 섭취량이다. 임상시험에 따르면 헛개나무열매 추출물을 하루에 2460㎎ 섭취한 결과 간수치(r-GTP, AST)가 크게 낮아졌다고 한국야쿠르트는 설명했다.
쿠퍼스 프리미엄은 국내 최초로 이중 캡을 적용해 뚜껑에는 알약 형태의 밀크시슬을, 병에는 액상 형태의 헛개나무를 한 병에 담았다. 밀크시슬은 국내의 엉겅퀴와 모습이 비슷한 서양 식물로 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출시 당시 하루평균 7만개로 쳄滂?쿠퍼스 프리미엄 판매량은 현재 10만개를 오르내린다.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0월 쿠퍼스 프리미엄을 리뉴얼하며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B군 및 울금 추출물을 추가했다. 제품 슬로건을 ‘간 건강 쿠퍼스’로 변화하고 제품 패키지 전면에 ‘간’ 이미지를 삽입해 간을 보호하고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강조했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간을 걱정하는 40, 50대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에 좋은 밀크시슬에 비타민B군, 울금 추출물 등을 첨가했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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