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올 4분기 연우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4분기 매출은 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40.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부터는 중국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사업 규모가 한단계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은 역대 최대 생산용량(CAPA)이 증설되고 중국 매출이 시작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2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중국 현지 화장품 업체의 고급화로 연우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연우는 9000여개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며 "중국 법인 영업의 허가가 나오기 전부터 중국 현지 브랜드 업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세계 화장품 부자재 점유율 1위 업체인 만큼 연우는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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