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2016년 수입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8.5% 성장한 3만4720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아우디의 올해 판매량은 작년보다 16% 증가한 약 3만2000대로 예상된다.
24일 아우디 관계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내년 수입차 전망치인 8.5% 성장에 보조를 맞춰 2016년 판매 목표를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아우디 판매량은 2만96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성장했다. 지난해 2만7647대를 판매한 아우디는 12월 등록대수를 추가하면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에 이어 수입차 업체로는 네 번째로 '3만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아우디코리아는 판매 증대를 위해 5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 신형 A4, A6 아반트, Q7, R8 등을 선보인다. 이중 A3 e-트론은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다.
공식 서비스센터는 올해보다 9곳 증가한 총 41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191개 추가한 워크베이(작업대)는 내년에 169개로 늘린다. 이를 위해 전남 목포, 제주, 서울 잠원 등 서비스센터 5곳을 내년 초에 개장하거나 확장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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