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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과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게임 산업 초기부터 시장을 선도한 선두주자다. 일찍이 양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창의적인 게임을 글로벌에서 인지도를 높여온 '투톱 모바일게임사'였다. </p> 게임빌이 컴투스의 최대 주주가 된 지 벌써 2년이 지나고 있다. 과연 한 배를 탄 양사의 2년 간의 행보는 어떠했을까. 결론적으로 해외 시장의 중요성이 실감나는 요즘 들어 양사의 힘은 더욱 거대해졌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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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글로벌 최고 매출 퍼블리셔 52'에서 게임빌과 컴투스는 11위에 선정되었다. 올 娩?게임빌은 10개국 구글과 애플 매출 톱 50위에 오른 '드래곤 블레이즈'로 돋보였다. 컴투스는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 신화를 세운 '서머너즈 워'로 모바일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1위를 찍는 맹활약했다. 남 다른 협력 시너지로 세계 시장을 무대로 맹활약 중인 올해 게임빌-컴투스 형제 연합의 행보를 조명해 본다. ■ 출발: '글로벌 인지도' 높은 게임빌과 컴투스의 결혼 오래 전부터 해외 시장에서도 인지도 있는 한국 모바일게임사를 꼽자면 딱 두 곳을 들 수 있었다. 바로 컴투스와 게임빌이었다. 이 최강 게임사가 '글로벌 넘버 원 모바일게임사'라는 목표를 위해 한배를 탔다. 역시 '시너지'가 컸다. 각각 오랜 기간 쌓아 온 해외 경쟁력이 한곳으로 모였고, 세계 시장 공략 전략도 더 정교해졌다. 우선 '서머너즈 워'로 대표되는 컴투스의 뜨거운 반응이 주목을 받았다. 권익훈 컴투스 게임사업본부장은 "2015년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 세계 전역에서 컴투스의 브랜드를 알리며 지속적인 글로벌 성과를 이끌어낸 뜻 깊은 한 해였다"며 "특히 게임빌과의 깊은 협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에도 컴투스의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들을 통한 새로운 성과를 이뤄내며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 기업의 면모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너지: 그렇다면 협업 시너지 극대화는 뭘까 게임빌과 컴투스는 한 가족이 된 지난해부터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선보였다. 특히 각 사의 아이덴티티와 조직 문화를 살리면서 장점을 상호 교류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역시 두 회사의 독자적인 글로벌 모바일게임 서비스 플랫폼의 방대한 고객 풀을 아우르면서 최대 강점인 글로벌 서비스 운영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점차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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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결과로도 나타났다. '별이되어라!',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낚시의 신' 등 간판 게임들 간의 유기적인 프로모션은 양사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밖에 최근에는 '2015 서울대학교 창업경진대회' 공동 후원의 사회 공헌 활동이나 말레이시아 '디지 텔레콤' 콘퍼런스 공동 참가와 같은 글로벌 현지 프로모션 등 다방면에서 협력페달을 밟고 있다. ■ 최고매출 퍼블리셔 11위...글로벌 인지도 상승 쑥쑥 게임빌과 컴투스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 모든 지역을 안정적인 서비스 역량으로 커버(퍼블리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글로벌 모바일게임 대표 오픈 마켓뿐만 아니라 그 외 유력 오픈 마켓 및 모바일 플랫폼까지도 대응하면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업체인 앱애니(App Annie)가 발표한 '2014년 글로벌 최고 매출 퍼블리셔 52'에서 게임빌과 컴투스가 11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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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게임사 중에서 최고 순위다. 전년 대비 15계단이나 오른 성적이다. 연합의 성과가 뚜렷하게 보여준 사례다. 또 지난 5월 앱애니의 'Mobile Game Trends in Worldwide and SEA' 발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합산 3월 '동남아 Top 게임 퍼블리셔 매출 부문' 순위에서 양사는 슈퍼셀, 라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양사의 경쟁력은 장기 서비스 노하우에서 더욱 빛난다. 미드 코어 및 하드 코어 전 세계 유저 층이 두터운 점과 장수 게임을 다수 보유한 점이 최대 장점이다. 게임빌과 컴투스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한 동반 성장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 드래곤 블레이즈-서머너즈워 한국 빛난 글로벌 히트작 ▲10개국 구글과 애플 매출 톱 50위: 게임빌 '드래곤 블레이즈' 게임빌과 플린트가 손잡고 선보인 '드래곤 블레이즈'는 '누구나 쉽게 즐길 모바일 RPG'를 슬로건으로 동화 풍의 그래픽과 탁월한 게임성이 돋보이는 스마트폰 게임이다. 이 게임은 '간편한 조작법', '깊이 있는 그래픽 연출',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강점인 판타지 모험 RPG로 대중적인 모바일 RPG를 지향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각종 인기 차트에서 상위에 올라섰다. 특히 반짝 인기를 얻는 게임과 달리 지속적으로 상위 랭킹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반, 이례적으로 미국 구글 플레이 전체 무료 게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구글 플레이 豁?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37위에 올라섰다. 현재 캄보디아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9위를 포함하여 전 세계 10개 국가 구글과 애플의 오픈 마켓 게임 전체 매출 순위에서 'Top 50'에 랭크되어 있다. ▲5000만 다운로드 신화: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지난해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는 출시 이후 올해 12월 현재까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부분에서 104개국 TOP 10에 올랐다. 89개 국가의 구글플레이에서 TOP 10을 기록했다. RPG 순위에서도 글로벌 양대 마켓에서 총 94개의 국가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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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자체 개발 엔진을 통해 구현한 고품질의 FULL 3D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 이펙트를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을 수집 및 육성해 다양한 던전에서 전투를 펼치는 공략의 묘미를 선사한다. '서머너즈 워'의 성적은 어마무시하다.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40개 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 달성, 104개 국 애플 앱스토어, 89개 국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TOP10 진입 등 세계 전역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94개 국의 애플과 구글 양대 글로벌 마켓 RPG 매출 1위 달성하며 견고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에서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출시 50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성공의 시작을 알렸으며, 지난 2월 3000만 다운로드, 7월 4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데 이어 11월 누적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글로벌 히트 브랜드다운 모습을 변함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성공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각 지역 별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인지도와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 게임빌 나인하츠-카툰워즈3, 컴투스 액션퍼즐타운-원더택틱스 "신작들 넘버원 고고씽" 게임빌과 컴투스는 전문 모바일게임사로서의 경험과 개발력,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NO. 1'을 향해 끊임 없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단기적 투자보다 장기적으로 더 큰 비전을 보고 해외 시장에도 집중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더 강력한 신작들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경쟁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빌의 '나인하츠', '카툰워즈3', 컴투스의 '액션퍼즐타운', '원더택틱스' 등 대작 중심의 글로벌 향 신작으로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 모바일게임이 글로벌 해외유저까지 인정하는 것은 게임빌과 컴투스의 수십년 시장 개척을 해온 두 회사의 성과 중 하나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모바일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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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모바일 시대'를 씨줄로, '세계화'를 날줄로 거대한 IT형 옷감을 짜고 있는 게임빌과 컴투스의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이 기대되는 것도 이러한 그동안 노력의 결과다. 게임빌 전략기획실의 정상원 실장은 "앞으로도 게임빌은 컴투스와의 협력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로서의 경험과 개발력, 서비스 역량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함과 동시에 세계를 리딩하는 최고의 모바일게임사로 올라서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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