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에서 선발하는 서울대와 서강대는 모집군은 같지만 원서접수 마감일이 각각 29일 오후 6시, 30일 오후 6시로 다르다. 또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는 중앙대와 가·나군 모집을 하는 서울시립대의 경우 원서접수 마감일은 같으나 마감 시간이 각각 오후 6시, 오후 5시로 차이가 난다.
수험생들은 원서를 접수하기 전 반드시 지원할 대학의 전형 일정을 정리하고 바뀐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로 수능 반영 방법이 다른 점도 신경을 써야한다. 수능 성적 반영에서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경우 지망 대학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자연계열은 수학·과학탐구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 목표 대학의 전형 요소와 수능 반영 방법 등이 본인에게만 유리한지, 아니면 다른 수험생들도 모두 유리한지 파악해야 한다.
특히 비슷한 점수대 대학 중 특정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과, 탐구 반영 과목 수가 적은 대학 등은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높다. 한양대는 가군은 수능 100%, 나군은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하는 등 군별로 다르게 학생을 뽑는 대학도 있다. 정시는 가·나·다군으로 총 3번 복수지원 기회가 있는만큼 수험생들은 지원 전략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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