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유병언 병원 재건축 된다…국토부, 방치·노후 건물 정비

입력 2015-12-27 20:25  

[ 김보형 기자 ] 외부골조 공사만 끝낸 채 18년간 흉물로 방치된 정부과천청사 인근 우정병원의 재건축이 추진된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건립을 추진했던 우정병원은 1997년 세모그룹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국토교통부는 방치건축물 정비와 노후 공공건축물 민관 복합개발 선도사업 여덟 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과천 우정병원과 강원 원주시 우산동 아파트, 서울 서초구청 청사, 경기 포천시 산정호수 가족호텔, 제주시청 제5별관 등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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