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야놀자'는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1초당 1객실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야놀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야놀자 바로예약'을 통해 1초당 1개 객실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된 객실은 데이 유즈(대실)와 숙박 예약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동일 시간대 초당 접속자는 1000명 이상으로 평소의 10배 수준을 기록했다. 일일 접속자 수(DAU)도 평균 대비 10배 이상 높았다.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야놀자 바로예약을 통해 일어난 전체 중소형 숙박 예약률은 평일 대비 5배, 주말 대비 3배로 늘었다. '야놀자 펜션' 역시 예약률이 평균 대비 10배 이상 뛰었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연말연시만 되면 숙박 대란에 시달려왔던 사람들 사이에서 야놀자 바로예약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내 주변의 빈 방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과 특별 선물 키트 등의 혜택으로 새해 연휴에도 예약률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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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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