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총 3종을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5944회'는 녹인(손실구간)이 없고, 1차 상환조건이 90%인 상품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10%를 추구한다.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만기)이다.
또 S&P500지수와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3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5943회'도 모집한다. 1차 조기상환조건은 90%이며, 녹인은 60%이다.
'하나금융투자 ELB 438회'는 최소 연1.75%를 보존하는 상품이다.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개월 만기 후 기준주가 대비 150%이상일 경우에 연 1.76%를, 150%미만일 경우에 연 1.75%를 지급한다.
김현엽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최근 금리인상을 통해 경기개선을 증명한 미국의 주가지수를 활용한 상품을 모집한다"며 "녹인이 없는 스텝다운 ELS와 만기 3개월 최소 연1.75%를 제공하는 확정금리 ELB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LS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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