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영입 1호 표창원, 입장번복 논란에 "마음껏 싫어하라"

입력 2015-12-28 10:19  

문재인 영입 1호 표창원, 새정치 입당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0월 표창원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정치 안 합니다’ 지지정당도 정치인도 없습니다”라는 단호한 뜻을 밝힌바 있다.

지난 27일 표 소장의 입당이 결정되면서 정치에 관련하지 않겠다는 과거 발언이 '입장번복'이 아니냐며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표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절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할 권리 있다. 마음껏 싫어하시고 비판, 비난 하라"고 여론을 의식하는 듯한 해명을 펴냈다.

이어 그는 "단, 허위사실을 퍼트리거나 아동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표현은 자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품위가 있는 비판이 절 가장 아프게 한다는 것 아시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7일 표창원 소장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당을 공식 발표했다.

표 소장은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고 싶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정의가 무너져 있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정치에 泰?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입당 이유에 대해선 “가능한 한 정치로부터 멀리 떨어져 일하고 생활하고 싶어 문 대표 제안도 처음엔 거절했지만 와해되고 분열하는 제1야당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부족한 힘이라도 보태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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