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그 버닝타임', 문호준의 '알앤더스' 유영혁에 설욕

입력 2015-12-28 15:17  

<p>㈜넥슨(대표 박지원)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 B조 경기에서 문호준 소속팀 '알앤더스'가 유영혁 소속의 '유베이스-알스타즈'팀을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 B조 1경기 우승팀 알앤더스
26일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버닝타임' 시즌 최강 라이벌 두 팀의 첫 대결에서는 지난 시즌 결승 역전패 설욕을 다짐했던 문호준의 팀 '알앤더스'가 '유베이스-알스타즈'를 2대0으로 가볍게 누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선수 교체 없이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구성된 '알앤더스'팀은 한층 강화된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가 빛난 가운데, 전대웅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피드전의 최강자 전대웅은 매 시즌 무결점의 레이싱을 선사하며 문호준, 유영혁과 함께 '카트라이더' 리그를 이끄는 '빅3'로 불려온 실력파 선수다. 이번 스피드전의 1, 2세트에서는 유영혁과의 숨막히는 ♣鰥〉?불구하고 안정적인 레이싱을 보여주며 당당히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문호준 역시 초반 아껴둔 실력을 스피드전 3세트부터 맘껏 발휘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아이템전에서는 강석인이 세 세트에 걸쳐 1위를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유베이스-알스타즈'팀을 2대0으로 제압했다.

▲ B조 2경기 우승팀 디 에이 엔지니어링
이어서 진행된 B조 2경기에서는 평균 연령 16.5세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디 에이 엔지니어링'이 최연소 참가자 유창현 선수(15세)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범스레이싱'을 제압했다. 유창현 선수는 첫 리그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주목할 신예로 떠올랐다.

한편, 오는 1월 2일에는 A, B조의 승자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A조의 승리팀 '쏠라이트 인디고'와 '예일모터스&그리핀', B조의 승리팀 '알앤더스'와 '디 에이 엔지니어링'의 경기가 펼쳐진다.

'버닝타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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