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비주류인 최재천(서울 성동갑), 권은희(광주 광산을) 의원이 28일 탈당했다.
문재인 대표가 이날 비주류를 향해 "조속히 입장을 정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탈당과 잔류 중 택일하라는 신속한 거취 표명을 요구한 이후 비주류 의원 2명이 잇따라 당을 떠났다.
이로써 지난 13일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당을 떠난 현역 의원들은 김동철 문병호 유성엽 임내현 황주홍 의원에 이어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새정치연합 의석은 안 의원 탈당 전 127석에서 119석으로 감소했다.
특히 두 의원은 탈당 배수진을 친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 가까운 사이여서 김한길계의 이탈이 본격화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