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구조 인식하는 로봇청소기

삼성, CES에 혁신가전 출품


[ 김현석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서 세탁기 청소기 등 혁신적인 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

로봇청소기 ‘파워봇’(사진) 신모델은 한 번 청소한 실내 구조를 스스로 인식해 간략한 평면도를 만든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이 평면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구역만 지정해 청소시킬 수 있다.

지난 9월 한국에서 출시했던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도 선보인다. 이 세탁기는 ‘애드윈도우’를 문에 넣어 언제든지 세탁물과 세제 등을 추가할 수 있다. CES 2016 혁신상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애벌빨래를 위한 빨래판인 ‘빌트인 싱크’를 더 넓고 깊게 설계한 ‘액티브워시’ 세탁기 새 모델도 선보인다.

지난 9월 공개한 ‘슬립센스’도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선보인다. 슬립센스는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도와주는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기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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