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의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계약대금을 대기업 신용으로 결제해 부도 위험 없이 신속하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p>
<p>이날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1차 협력사인 한전산업개발 및 KLES(주)에 계약대금 지급시 상생채권을 발행하고, 1차 협력사는 2·3차 이하 중소협력사에 대금지급시 상생결제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상생결제시스템의 주관 은행인 NH농협은행이 각각의 기업과의 약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p>
<p>기존의 현금 대금 지급은 추적이 불가하지만 상생채권은 추적이 가능하므로 이번 협약체결로 협력사의 대금지급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2,3차 협력사도 대기업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납품대금을 현금화 할 수 있게 된다.</p>
<p>또한, 과도한 담보설정 부담과 연쇄부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고 금융비용도 50% 절감이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p>
<p>남부발전 관계자는 "상생결제시스템은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동반성장을 확장한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되는 만큼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는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p>
![]() |
▲ 남부발전이 29일, 본사에서 NH농협은행, 한전산업개발, KLES(주)와 '중소협력사의 자금흐름 개선을 위한 KOSPO 상생결제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한전산업개발 구자배 팀장, 한국남부발전 이성선 처장, NH농협은행 최기한 BIFC센터장, KLES 전현익 이사) |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