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사에서는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제과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해외 실적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롯데그룹 측 설명이다. 김영순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전무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김 대표는 전자제품 포장재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을 인정받았다.
미에케 칼레바우트 롯데제과 상무보는 외국인 임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진달래 상무보가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이 됐다.
이로써 올해 승진하거나 신규로 선임된 인원은 전날 진행된 유통·서비스 부문 인사를 포함해 19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승진 또는 신규 선임된 임원(207명)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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