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 기자 ] 범(汎)LG가 3세인 주신홍 푸른저축은행 최대주주(33·사진)가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금융회사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씨는 개인자금 42억원을 투자해 푸른파트너스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았다.
푸른파트너스는 이른 시일 내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자문업과 일임업, 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아 자산운용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 대표는 LG그룹 창업멤버인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외손자이자 구혜원 푸른그룹 회장 겸 푸른저축은행 대표의 장남이다.
주 대표는 부친 주진규 푸른그룹 회장이 1999년 사고로 별세하자 이듬해인 2000년 푸른그룹 계열사인 푸른저축은행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난해 3월에는 푸른저축은행에 입사해 최근까지 과장으로 근무하며 경영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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