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브리핑
[ 손성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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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9일 “국가안보에 필요한 무기 구매는 필요하지만, 현 정부의 마구잡이식 무기 도입은 차기 정부에 감당하기 어려운 빚폭탄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이 국방부가 제출한 ‘방위력개선분야 2016~2020년 중기예산’을 토대로 주요 무기 도입 사업 22개를 분석한 결과 현 정부는 2015년부터 정권이 끝나는 2017년까지 3년간 총 13조63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지만 차기 정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4조8112억원을 갚아야 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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